[영화 소개]
개봉 2018.07.26.
장르 드라마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1분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
출연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줄거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은 가족의 의미와 유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1. 오사무 씨 가족의 생활
오사무 씨 가족의 생활상 도쿄 변두리의 작은 집에 살고 있는 오사무 씨 가족은 할아버지의 연금, 할머니의 급여, 아내 노부요의 일용직 급여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유리와의 만남
유리와의 만남 어느 추운 겨울날, 오사무와 그의 아들 쇼타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집 근처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합니다. 그 아이는 유리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로, 부모에게 학대와 방임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3. 유리, 가족의 일원이 되다
유리, 가족의 일원이 되다 동정심이 들어 유리를 데려온 오사무 가족은 처음에는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점차 유리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유리는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점차 마음을 열어갑니다.
4. 가족의 생활고와 위기
가족의 생활고와 위기 하지만 가족의 생활고는 점점 심각해지고, 생계를 위해 물건을 훔치는 일이 잦아집니다. 결국 오사무가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유리의 존재가 경찰에 알려지게 됩니다.
5. 가족의 비밀 드러남
가족의 비밀 드러남 경찰 조사 결과 오사무 가족이 유리를 '유괴'한 것으로 밝혀지고,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가족 구성원들이 실제로는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납니다. 오사무와 노부요는 연인 사이였고, 쇼타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모두 각기 다른 곳에서 오사무 부부에 의해 데려온 것이었습니다.
6. 가족의 해체와 이별
가족의 해체와 이별 가족들은 경찰에 연행되고,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흩어지기 전, 그들은 함께 지내며 만들어온 추억과 사랑을 되새기며 서로를 위로합니다.
7. 영화가 던지는 질문
영화가 던지는 질문 영화는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혈연, 법률, 사회적 규범으로 정의되는 가족의 개념을 넘어, 서로 사랑하고 보살피는 마음 자체가 가족을 만드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8. 사회 문제 조명
사회 문제 조명 또한 빈곤, 불평등, 사회적 편견 등 현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나는 인간애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9. 감독의 연출과 메시지
감독의 연출과 메시지 감독은 섬세한 연출과 탁월한 연기를 통해 우리가 쉽게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내리는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10. 영화의 의의
영화의 의의 '어느 가족'은 우리에게 가족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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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때리지 않아, 사랑하면 이렇게 꼭 안아주는 거야" - 노부요
- 이 대사는 사랑이 폭력이 아니라 보호와 포용을 의미함을 강조합니다. 노부요는 진정한 사랑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행위라는 점을 말하며,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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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있어" - 린
- 린과 노부요의 공유와 공감대의 정서적 일치감을 드러내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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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빠에서 아저씨로 돌아갈게" - 오사무
- 오사무가 쇼타에게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가길 바라면서 자신은 쇼타를 위해 한 발 물러나 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면서 쇼타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우회적으로 나타내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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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쇼타
- 쇼타가 오사무를 마침내 '아빠'라고 호칭하면서 진정한 가족임을 나타내는 장면의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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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라고 불렀을까요? 낳으면 다 엄마인가요?" - 노부요
- 이 대사는 생물학적 유대만이 가족을 정의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진정한 가족 관계는 행동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형성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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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고마웠어." - 하츠에
- 하츠에가 가족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대사로, 가족 간의 감사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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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이어지지 않은 가족이어서 좋은 점도 있어 서로 기대하지 않아도 괜찮아" - 노부요
- 이 대사는 혈연에 의존하지 않는 가족 관계의 장점을 설명하며, 선택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가족 관계가 자유롭고 개방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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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택하는 쪽이 더 강하지 않겠어? 유대, 정같은거." - 노부요
- 자발적인 선택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더 강하고 의미 있는 유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표현한 대사입니다.
[영화 감상]
영화 "어느 가족"의 핵심 메시지: 가족의 본질적 의미 탐구
가족의 정의와 의미
"어느 가족"은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에 도전하며, 가족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심도 깊게 탐구합니다. 영화는 서로 혈연 관계가 아니지만,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가족처럼 돌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는 혈연으로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설정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법적이거나 생물학적인 정의를 넘어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의지에서 발견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1. 가족의 정의를 넘어서
영화 '어느 가족'은 가족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시작합니다. 오사무 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출신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가족의 의미가 단순히 혈연이나 법적 관계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가족이란 서로 사랑하고 보살피며, 함께 삶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유대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진정한 가족애는 혈연을 뛰어넘어, 마음과 정신의 결속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2. 사회적 규범을 넘어선 가족애
'어느 가족'은 우리 사회의 규범과 가치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오사무 가족은 빈곤에 떠밀려 생계를 위해 물건을 훔치는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그들의 행동 이면에 존재하는 절박함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비록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나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인한 유대로 맺어져 있습니다. 이는 가족애가 때로는 사회적 기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강력한 힘임을 시사합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3. 상처와 결핍을 채워주는 가족
영화 속 인물들은 모두 과거의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갑니다. 학대받던 유리, 버려진 쇼타, 남편에게 학대받던 노부요 등 그들은 저마다의 아픔을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사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채워줍니다. 가족은 단순히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의 아픔과 결핍을 이해하고 치유해주는 공간입니다. 영화는 가족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과 돌봄이 개인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됨을 보여줍니다.
4. 가족은 운명적 만남
오사무와 유리의 만남, 그리고 그들 가족의 형성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영화는 그것이 필연적인 만남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그들은 운명으로 맺어진 가족입니다. 이는 가족이란 단순히 주어진 관계가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나 서로의 삶을 바꾸어 놓는 소중한 인연임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하며,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유대를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5. 진정한 가족애의 힘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오사무 가족은 붕괴의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들의 비밀이 드러나고 사회의 비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그들은 가족으로서의 연대를 잃지 않습니다. 법정에서 오사무가 남기는 마지막 대사는 가족애의 본질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가족이에요." 이는 진정한 가족애란 과거의 잘못이나 사회적 편견에 좌우되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연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애의 힘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임을 보여줍니다.
6.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
'어느 가족'은 한 가족의 특수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본질은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가족애의 보편적 가치를 조명하며, 우리 각자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혈연, 법률, 사회적 규범을 뛰어넘는 무조건적 사랑과 연대. 상처와 결핍을 보듬어주는 치유의 공간. 운명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 이것이 바로 '어느 가족'이 우리에게 전하는 진정한 가족애의 의미입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어느 가족'은 우리 삶에서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가치, 바로 가족애의 힘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를 넘어서서,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관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그 결과로, 가족이라는 개념은 더 넓고 포괄적인 의미를 갖게 되며, 우리들에게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