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움.
아직 난 나 다움이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기가 힘들다. 만약 남 눈치보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나 다운 것이 아닌가? 남 눈치를 보면서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나름의 나 다움이지 않는것인가? 인간은 한 인생에서 수백 수천번 가치관이 바뀌기 마련이다. 그럼, 나 다움은 항상 바뀌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 다운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정의해야 하는가? 나 다움을 나 답게 정의내리면 그것 또한 나 다움이지 않겠는가?
나 다움을 찾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오직 ‘나 다운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종식된다는 것 뿐이다.